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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가수, 배우 출생: 1972년 7월 24일, 함경북도 청진시
1998년 8월, 가족과 함께 탈북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열애설
1.
결혼이야기
1. 이철용
2002년 10월 12일,
가수 겸 배우 김혜영이 강원도 홍천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군의관으로 재직 중인 네 살 연상의 이철용 씨와 서울 청담동 탑웨딩갤러리에서 결혼식을 올리다.
탤런트 이순재의 주례와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김지선 등 KBS 개그콘서트 팀과 유재석, 임하룡 씨 등 많은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2001년 2월 김혜영이 연극 '여로'를 공연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김혜영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철용 씨의 자상함에 끌렸다. 사귀면서 참 성실한 사람이라고 느껴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2005년 10월,
두 사람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하다.
김혜영은 2007년 방송에서 "남편 직장 때문에 주말 부부로 지내 같이 있을 시간이 부족했다. 7대 종손에 장남이기도 한 남편을 만나 종갓집 며느리로 어려움이 있었다. 2세가 생기지 않아 갈등을 겪기도 했다"며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2. 김성태
2009년 11월 28일,
김혜영이 동료 배우 김성태와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리다.
이날 사회는 결혼식을 진행한 황마담웨딩컨설팅의 대표 개그맨 황승환이 맡았고 두 사람과 함께 '홍도야 울지 마라'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축가를 불렀다.
두 사람은 김혜영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2009년 악극 '홍도야 울지 마라'에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혜영은 "한 번의 마음의 상처가 있었기에 남편에게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과거에 궁금한 것이 많았을 텐데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감싸주는 자상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결혼 당시 김혜영은 임신 3개월이었다.
2012년 1월,
김혜영이 결혼 2년 2개월 만에 경제적 문제와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하다.
김혜영은 훗날 "아이가 아빠의 존재를 모를 때 헤어지기 위해 수만 번 고민했다. 아이를 위해서 이혼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나중에 커서 안 좋은 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됐다"고 밝혔다.
3. 김태섭
2015년 6월 1일,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김혜영이 여덟 살 연상의 정보통신기술 업체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와 결혼한다고 발표. 바른전차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혜영과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가 6월 중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다고"고 발표하다.
2015년 6월 19일,
가수 김혜영과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친인척만 모시고 조촐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다.
두 사람은 이날을 기념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혜영, 김태섭 부부는 결혼식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뜻 깊은 기념일에 나눔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간소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며 절약한 비용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혜영은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어린이들도 함께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꺼이 결혼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고 기부에 참여했다"며 "따뜻한 세상이 오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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