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최경순 러브스토리

최은희(본명 최경순):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사망: 1926년 11월 20일(경기도 광주) - 2018년 4월 16일
신체: 163cm
데뷔: 1942년 연극 '청춘극장'

 

열애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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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1. 김학성

 

1948년,

영화로 데뷔한 최은희(본명 최경순)가 당시 촬영기사이던 김학성과 동거를 시작하다. 김학성은 최은희가 언니처럼 따르던 선배의 남동생으로, 나이가 열 살 이상 많았으며 슬하에 자녀도 있었다.

 

1950년,

김학성이 한국전쟁으로 포탄을 맞아 장애인이 되다.

 

1954년,

두 사람이 이혼하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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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상옥

 

1950년대,

최은희가 영화감독 신상옥과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작품을 하며 사랑에 빠지다.

최은희의 남편 김학성이 두 사람을 간통죄로 고소했으나, 최은희와 김학성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에 가까웠기에 무죄 판결이 나온다.

 

1954년,

최은희가 신상옥 감독과 결혼하다.

이후 신상옥 가계의 조카 두 명을 입양한다.

 

1976년,

두 사람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하다.

이혼 사유는 신상옥 감독이 5년 동안 배우 오수미와 사이에 두 명의 자식을 낳은 것.

(오수미는 1973년 개봉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이별'의 프랑스 촬영 때 신 감독과 밀애를 나누며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

 

1978년 1월 14일,

최은희가 홍콩에 갔다가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되다.

 

1978년 7월 19일,

전 남편 신상옥이 최은희를 찾아다니다가 홍콩에서 북으로 납치되다.

 

1983년,

두 사람이 북한에서 재회.

한편, 신상옥의 불륜 상대였던 배우 오수미는 이후 사진작가 김중만과 재혼하다.

 

1986년 3월,

신상옥, 최은희 부부가 북한을 탈출(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 대사관으로 망명)한 이후 10년 이상 망명생활을 이어오다가 1999년 영구 귀국했다.

한편, 오수미는 자신이 키우던 두 자녀를 신상옥에게 돌려보내고, 김중만과도 이혼했으며, 1992년 6월 30일, 미국 하와이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2018년 4월 16일,

향년 91세로 사망.